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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4 예원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3 예원 상가, 남상만두점 구곡교를 뒤로 하고, 예원 입장권을 끊기 위해 입구로 향했다. 기념품 파는 노점. 유원지 행락객으로 가득한 풍경. 입구에서 표를 구매. 1인당 30위안이다. 한국돈으로 5400원 정도? 입구에서 기념 사진. 예원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관리가 아버지의 노후를 위해 효도하려고 지은 정원이라고 하는데, 이게 일개 관리의 정원인가 싶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크고 구석구석 심혈을 기울인 흔적과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어 놀라웠다. 미로처럼 얽힌 통로를 지나면 계속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점입가경이라는 고사성어가 이 정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과연 들어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니 카메라로 잔뜩 담아왔지만 참..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3 예원 상가, 남상만두점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2 와이탄, 고성공원 고성공원이 끝나는 부분에서 예원 상가로 향하는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지금와서 찾아보니 이 골목은 푸유루라고 한다. 이런 풍경을 좋아한다. 휴대폰 세일즈맨인듯. 많은 사람들이 설명을 듣고 있었다. 마침 2015년 연말이라 신년 달력을 파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은 확실히 붉은 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남편의 엉뚱한(!) 제안으로 여기 가운데 걸린 시진핑 주석과 여성 장교로 보이는 인물이 크게 그려진 달력을 샀다. 이 달력은 현재 우리집에 걸려 있다. 장나라가 인기 스타인가보다. 병신년 원숭이의 해라 그런지 원숭이 인형이 가득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원 상가 입구.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파는 상점들도..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2 와이탄, 고성공원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1 베이징둥루, 와이탄 운치있고 아름다운 와이탄 거리. 이 거리를 남편과 거니는데,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꼬마 산타들이 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넘나 앙증맞은 것 여보 여기 봐봐요 찰칵. 스타벅스에서 남편은 토피넛 라떼 나는 카페 라떼 한 잔씩을 주문하고, 강변으로 올라간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스모그가 자욱하게 껴서 푸동 쪽이 희뿌옇게 보인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와이탄 쪽으로 한 장, 푸동과 동방명주를 배경으로도 한 장. 남편이 찍어준 내 사진. 분위기 있게 찍어줘서 고마워용♡ 넘나 좋은 것~ 스모그 덕분(?)에 분위기있는 사진이 되었지만 숨쉬기 힘들 정도였다. ㅜㅜ 간혹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노점은 있었지만..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1 베이징둥루, 와이탄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4. 상해여행 1일차 5성급 호텔의 포근한 침구에 휩싸여 숙면을 취하고 났더니 기운이 났다. 3박 3일 상해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이 돌아다녔던 둘쨋날, 시작. 우리가 묵었던 1229호실. 사진찍는 것 좋아하는 마누라 때문에 신혼여행때도 그렇고 매번 거추장스러운 삼각대 들고 다녀주느라 고생한 남편. 고마워요♡ 비가 오던 어제와 달리 날이 맑은 아침으로 시작해서 기분 좋았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던, 에그타르트! 매일 아침 숙소를 나서면 이걸 사먹는게 일과가 되어 버린;; 와이탄의 낮 풍경을 보기 위해 출발. 오늘은 난징둥루쪽이 아니라 베이징둥루 쪽으로 가 보았다. 화려한 난징둥루도 좋지만, 서민들의 일상이 보여서 더 정겨웠던 거리. 날이 맑아 집집마다 빨래를..
2015.12.24. 상해여행 1일차 남편의 제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떠나게 된 상해여행! 처음엔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가, 여행 경비 좀만 더 써서 해외로 가기로 했다. 본과 2학년 말의 시험 다섯 개를 치루느라 하나도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은 남편이 모두 알아서 척척 준비해주었다. 고마워, 여보.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보내는 건 처음이라 매우 설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인천공항에서. 이용한 항공편은 중국남방항공. 기내식이었던 생선요리. 나름 괜찮았다. 상해 도착. 푸동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가 있는 상해 시내로 이동. 225위안 나왔다. 남편이나 나나 중국어에 대해서는 일자 무식이어서 처음에 좀 걱정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 중국어를 쓰지 못해 대비책으로 미리 목적지를 중국어로 검색해서 종이에 적어 기사에게 보여줌..
신년맞이 파티.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남편과 함께 신년맞이 파티. 남편이 만들어준 빠에야와 내가 만든 샐러드에 와인을 곁들여 신년맞이 만찬(?)을 함께 했다. 소소한 행복.
[D-4] 2015.02.04. 유럽 내 저가항공사 예약 유럽 여행에서 17일이라는 시간은 이상적으로는 두 나라나 세 나라에 8개 도시(2~3개는 거점 대도시, 2~3개는 소도시, 3~4개는 두세 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당일치기 외곽도시) 정도로 잡으면 가장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유럽을 여행할 일이 없을 것 같으며, 이전에도 유럽 장기 배낭 여행을 해 본 적이 없는 남편을 배려하여 유럽의 하이라이트 도시 4개(파리/런던/바르셀로나/로마), 소도시 나폴리, 루마니아 3개 도시(부쿠레슈티, 브라소브, 시기쇼아라) 정도로 정했고 이렇게 여행하려면 도저히 야간 열차나 버스로는 도시간 여행이 불가능한 점을 생각하여 저가항공사 구간을 알아봐야 했다. 며칠간 머리를 쥐어뜯으며 검색한 결과 세 구간의 항공..
[D-5] 2014.02.02. 여행 일정과 숙박 예약 대충 짠 우리의 여행 계획. 2/07 모스크바(1박)2/08 부쿠레슈티(1박)2/09 시기쇼아라(1박)2/10 브라소브(1박) 2/11 부쿠레슈티로 돌아와서 로마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1 로마(3~4박) + 가능하면 근교 도시 한 곳2/16 나폴리 -> 바르셀로나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6 바르셀로나(2박)2/18 런던으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8 런던(2박)2/20 or 21 파리로 이동(유로라인 버스 노선 이용)2/23 파리 out2/24 모스크바(당일치기)2/25 귀국 출발 전 반드시 예약 및 예매할 것 2015/02/08 모스크바 숙소2015/02/09 부쿠레슈티 숙소2015/02/11 부쿠레슈티->로마 저가 항공2015/02/15 로마->바르셀로나 저가 항공20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