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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3 치바오라오지에, 되는대로 점심식사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2 수향 마을, 치바오라오지에 골목길에 있던 이발소. 내부 모습은 찍기 어려웠다. 다시 올드타운 메인 스트리트로 오니 이렇게 사람이 많다. 관광객이 죄다 중국인인 것 같았다.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간판의 가게로 들어갔다. 중국 공산당 관련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재미있었다. 여기 보이는 공산당 삽화 컵 중에서 하나를 기념품으로 구입하였다. 뱃지와 담뱃곽이. 다시보니 욱일승천기도 있네. 헐. 공산당 뿐만 아니라 쑨원 관련 기념품도 있다. 카드지갑도 하나 구매하였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오른쪽의 컵이 내가 구매한 컵. 그밖에도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코코넛 음료를 파는 가게. 메추리알과 ..
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2 수향 마을, 치바오라오지에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1 스타벅스, 씨티은행, 치바오라오지에로 상하이 근처에는 여러 수향마을이 있는데 우리는 여행책자를 뒤적거리다 지하철로 갈 수 있다는 말에 치바오라오지에로 가기로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자자오(주가각)이 훨씬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코스라고 한다. 난징둥루에서 치바오라오지에로 가려면 지하철을 여러번 갈아 타고 이동해야 한다. 10호선을 타고 난징둥루에서 창수루까지 이동, 창수루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서 쉬자후이까지 이동, 쉬자후이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서 치바오역까지 여섯 정거장을 더 가야 한다. 토탈 13정거장. 한국의 서울 지하철보다 지하철 환승 구간도 한참 걸어야 하고, 지하철 규모도 참 커서 뭔가 더 긴 여정같았다. 치바오 역에 내리면 보..
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1 스타벅스, 씨티은행, 치바오라오지에로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9 와이탄 야경, 와이탄 관광 터널, 푸동, 상하이 IFC몰 상해 여행의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아 왔다. 내일 비행기로 출발하지만, 아침 일찍이니까. 그랜드 센트럴 상하이 호텔을 나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전경. 이제는 내 집 앞 같은 난징둥루 거리. 에그타르트를 사 먹는 게 매일 아침의 일과가 되어 버렸다. 첫날과 둘째날 모두 황사가 심해서 힘들었는데, 그나마 마지막 날은 가장 양호한 날이었다. 그래도 거리엔 황사 마스크를 한 사람이 자주 보였다. 대우 버스라고 찍어달라는 남편의 성화에 찍은 사진. 전날 포스팅에도 썼듯이, 이 거리는 인도가 좁아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사람들이 차도로 쏟아져 나오기가 일쑤였다. 자동차들과 사람이 서로를 칠 ..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9 와이탄 야경, 와이탄 관광 터널, 푸동, 상하이 IFC몰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8 신천지 스타일, 다시 난징둥루 난징둥루에서 와이탄까지 이르는 길은 좁고, 우리가 상해에서 보냈던 3일 내내 인파로 붐볐다. 그래서 인도가 그 인파를 수용하지 못해 좁은 왕복 2차선 차도로 사람이 쏟아져 나오기 일쑤였고, 자동차와 사람이 묘기를 부리며 서로 알아서 피해다니는 기묘한 광경이 곧잘 연출되는 길이었다. 부지런히 걸어서 와이탄에 도착. 와이탄의 야경은 화려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비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날씨도 겨울 치고 선선해서 오늘은 견딜만했다. 다만 스모그가 심한 게 힘들었다. 거리에도 PM10 (미세먼지 입자 크기라고 알고 있다) 마스크를 낀 사람이 꽤 많이 보였다. 황푸 강 건너편 동방명주와 푸동을 배경으로, 와이탄..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8 신천지 스타일, 다시 난징둥루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7 신천지, Pizza Marzano에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오늘 마지막 여정은 푸동에서 보내기로 했다. 이 때 시간이 저녁 7시경이었고, 푸동으로 가려면 좀 시간이 빠듯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남편이나 나나 여행을 극기 훈련처럼 다니고 쉴 때는 또 쉬는 극단적인 타입이라 ㅜㅜ 신천지 스타일을 구경하고 푸동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신천지 스타일은 신천지에 있는 큰 복합 쇼핑몰이다. 그냥 이런 유명한게 있다더라고 발도장만 찍고 가기로 했다. 상해에서 몰만 도대체 몇 곳을 간 것인지… 신천지 스타일로 가는 길에 보였던 베라왕 매장. 신천지 스타일 건물 부근에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여러 특설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케아는 중국에서도 인기인가 보다. 신천..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7 신천지, Pizza Marzano에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6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최홍만, 신천지 앞서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신천지 일대는 강남 압구정이나 청담동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부띠끄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거리이다. 음, 역시나 신천지는 남편과 내 취향은 아니다. 우리 부부는 이런 인위적인 고급 상업지는 한국에서도 그렇고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상해 노가, 예원 상가, 베이징둥루, 다음 날인 12월 26일에 가게 될 치바오라오제같은 현지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 우리 부부의 취향이다. 어쨌든 크리스마스 저녁이니 신천지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저녁을 먹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거리인지 난삽하지 ..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6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최홍만, 신천지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5 피규어상점, 상하이 노가 상해 시내 지하철은 규모가 굉장히 크다. 서울의 신도림역은 이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전철 승차권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먼 구간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관광지 중심가를 다니는데 비용은 편도 3위안. 신천지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전경. 신천지는 한마디로, 강남 압구정이나 청담동 같은 분위기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바로 근처에,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유적지가 있다. 문을 닫지는 않았을지, 조바심을 내면서 갔는데 꺄아아아 비명소리가 들린다. 뭔가 했더니 연예인이 이 부근에 뜬 것이다. 최홍만 씨와 김보성 씨. 최홍만 씨는 팬들에게 친절했고, 손을 흔들어주고 일일이 싸인도 해 주었다. 바쁜..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5 피규어상점, 상하이 노가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4 예원 예원 상가에 있는 스타벅스. 광화문이나 인사동 부근의 스타벅스처럼 중국어로 간판이 씌여 있다. "씽바커커피" 라는데... 예원 상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했다. 각종 세계적인 유명인 모형을 파는 기념품 가게. 피규어 가게도 있고. 원피스 피규어 및 각종 피규어 오덕인 남편이 이곳을 그냥 지나칠리 만무하다. 같이 들어가서 구경. 미니언즈 어벤저스 시리즈. 굳이 여기 와서 원피스 뽑기를 해주시는 남편. 20위안. 꽤 비싸다. ㅜㅜ 쵸파 모양 부활절 달걀 득템. 일본 미소녀 가슴모양 손목 보호대 및 마우스패드도 있다. 일본은 정말 변태 천국 나라인 것 같다. 난 왜 이런걸 중국에서 구경하고 있니.. 이상 피규어 구경 완료. 예원 상가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