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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broad/2014 Europe

2014. 01. 08. [D-5] 캐리어와 백팩 구매

 

급하게 가게 되니 할 일이 너무 많아 눈 돌아가겠다. 엉엉ㅠ

일단 서너 시간 걸려 인터넷도 검색하고 내 기억도 되살려 가며 열심히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어제는 여행책자도 구매하고 열심히 읽으면서 루트도 짜고 있다. 벼락치기는 힘들어효.ㅠ

 

 

 

 

 

지금까지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다닌 해외여행은 제외하고 내가 스스로 계획하여 떠난 해외여행 중에서) 매번 배낭을 지고 갔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다녀보기로 하였다. 여행을 떠나면 활동적으로 이곳저곳 쏘다니는 편이라 기동성 좋은 배낭을 선호하였는데 공부를 오래 하면서 허리도 나빠지고 척추측만증으로 고생도 하고 해서 급히 캐리어를 끌고가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

 

하드 캐리어를 사고 싶었지만 비행기를 여러 번 탈 예정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소프트 캐리어로 결정하고 시내 관광용 백 팩도 하나 샀다. 게다가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스톤백까지 덤으로 껴서 53,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가~ 우히히>_<

 

 

 

이것이 내가 앞으로 한 달 동안 끌고 다닐 캐리어이다.  26인치 짜리 중형 캐리어.

색깔도 튀어서 수하물 찾을 때 금방 찾을 수 있겠지. 헤헤.

 

 

 

 

소프트 캐리어라 때가 많이 타고 방수에 취약하다 하여 함께 구매한 캐리어 커버. 이 아이는 18,000원.

타 쇼핑몰에서 17,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배송비 생각하면 뭐, 쩝.

 

 

 

 

 

 

 

 

 

 

 

 

 

모노폴리 백팩 53,100원. 빨강이랑 오렌지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한국에서도 죽 책가방으로 쓸 거라서 무난한 색깔로 골랐다. 크로스백이나 숄더 백을 더 좋아하지만 이십대 중반 이후로 맨날 킬 힐 신고 오른쪽으로만 숄더백 메고 다녔더니 척추 질환이 생긴지라 이제 백팩을 열심히 매야 한다.ㅠ

 

앞으로 잘 지내보자 얘들아!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