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abroad

(97)
2016.04.03. 도쿄여행 3일차 #03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3. 도쿄여행 3일차 #02 기찻길옆 오막살이, 나리타 공항으로 스카이라이너에서 내려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로 향한다. 역시나 한글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mobile Wifi 렌트 서비스 데스크를 지나치고 내가 탈 대한항공 수속 카운터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한다. 출국 수속을 밟는 카운터들이 있는 곳에 도착. 대한항공 카운터로 가서 짐을 부쳤다. 전날 모바일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좌석도 이미 다 지정되어 있다. 수속을 마치고 나서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잠시 구경했다. 카운터 부근에는 이렇게 작은 기념품점도 있고.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지하로 왔으니까 나리타 공항의 바깥도 한번 구경해보려고 밖으로 나왔다. 내가 있는 곳은 제1터미널 북쪽 윙..
2016.04.03. 도쿄여행 3일차 #02 기찻길옆 오막살이, 나리타 공항으로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3. 도쿄여행 3일차 #01 체크아웃,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게이세이 우에노 역 내부. 오전이라 가장 빠른 7시 16분 출발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인천에서 나리타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다음 차를 타느라 40분이나 기다려야 했었는데, 다행이다. 스카이라이너로 도쿄로 들어올 때에는 나리타 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신청해서 한국의 가족들과 연락도 하고 편하게 올 수 있었는데, 게이세이 우에노 역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표를 판매하는 직원이 단칼에 노, 라고 해서 아쉬웠다. 일어 일자 무식도 도쿄 여행 어렵지 않아요~ 곳곳에 붙어 있는 한국어 안내표시 인증샷 한 장 찍어 주고. 승강장으로 내려왔다. 사진 왼쪽의 지하철 모양 열차는 스카이라이너가 ..
2016.04.03. 도쿄여행 3일차 #01 체크아웃,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11 돈키호테 아직 잠들어 있는 친구가 깰 세라,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6시에 숙소를 나왔다. 어젯밤에는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일이 있어서 잔뜩 예민해진데다 심장이 두근대서 한숨도 못 잤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준비해서 방을 나온 것. 4개국어로 쓰인 안내문이 걸린 엘리베이터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섰다. 바이바이, 호텔 빌라 퐁텐 우에노여. 이 숙소에서 게이세이 우에노역 까지는 걸어서 7-10분 정도 소요된다. 캐리어를 끌고 도보로 가기에 퍽 가까운 길은 아니다. 좀 걷긴 걸어야 함. 난 이정도 거리쯤은 딱히 불만 없이 걸었다. 안녕, 도쿄의 벚꽃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었다. 우리의 도쿄 여행 동안은 절묘하게 비켜간 ..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11 돈키호테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10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우에노 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저녁 11시 30분 가량 되었다.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숙소를 나서야 하는데 완전 강행군이다! 우에노 역 부근의 전경. 24시간 영업하는 밥집이 많이 보인다. 우리는 구글 지도로 돈키호테 우에노역 지점을 찾아서 걸었다. 한두 방울 씩 비가 오기 시작했다. 걸어가다가 길 건너편에 보이는 한글 간판이 반가워서 찍은 사진. 돈키호테 간판이 보이고 요상한 코스튬을 한 여성들 간판도 보이고. 돈키호테 우에노 역 지점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지점이었다. 친구에게 화장품 파는 가게라고 듣고 갔는데 생각한 이미지와는 달랐다. 한국의 로드숍 화장품 가게라기 보다는 오히려 천냥백화점이나 다이소 같은 개..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10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9 오모테산도, 아오야마 유리카모메 라인을 타고 다이바 역까지 이동한다. 중간에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면서 마치 88열차처럼 아주 크고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이동하는 루트가 있는데 이 광경을 기차 제일 앞 머리에 타고 사진으로 찍으면 장관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어차피 밤이고 너무 어두워서 나의 카메라로는 셔터스피드 확보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중간의 아무 빈자리에 앉아서 갔다. 다이바 역에 내려서 역 밖으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이곳에 비너스 포트도 있다고 했지만 오후 10:00면 폐장한다고 알고 있었고 다이바 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0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어서 우리는 비너스 포트는 포기하고 야경만 보고 오기로 했다. 아쿠아 씨티라..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9 오모테산도, 아오야마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8 시부야, 비스트로 다브레Bistro D'arbre 우리는 사케 두 잔에 적당히 기분 좋게 오른 취기와 함께 길을 나섰다. 오모테산도 역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아오야마 지역은 청담동이나 압구정과 비슷한 느낌의 부띠끄와 고급 샵, 디자인 샵, 갤러리와 명품 샵이 많은 거리라고 한다. 2박 1일의 짧은 일정이라서 가야 할 곳과 가고 싶은 곳을 최소한으로 정해서 모두 만족스럽게 봤고, 그렇게 했는데도 저녁 시간이 남아서 어디 가야 할지 몰라서 한국의 동생에게 카톡으로 물어봤더니 추천한 곳이 아오야마여서 그쪽으로 간 것이다. 시부야에서 비스트로 다브레를 나와서 오모테산도 역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 명동처럼 번잡스러운 상업 지구인 시부야를 조금 벗어났..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8 시부야, 비스트로 다브레Bistro D'arbre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7 긴자 미쯔코시 백화점, 스타벅스 시부야 역에 내리니 거대한 전광판이 잔뜩 달려 있는 상업 지구의 건물들이 나타났다. 명동과 같은 분위기이고 인파도 상당했다. 시부야 역 사거리의 한 건물 2층에 스타벅스가 보인다. 이 스타벅스에 앉아서 교통신호를 질서 정연하게 준수하는 일본 특유의 보행자와 자동차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시부야 여행의 백미라고 한다. 우리가 시부야를 벗어나 오모테산도로 가는 길에 남편과 연락이 되었고 남편은 "시부야 사거리에 스타벅스에 가봐" 라고 조언했으나, 나는 "여보, 우리 이제 시부야 벗어나고 있어. 아까 연락 되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할 수 없지." 라고 말했다. 게임 광고, DHC 화장품 광고 등 갖가지 옥외 전광판이..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7 긴자 미쯔코시 백화점, 스타벅스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4.02. 도쿄여행 2일차 #06 아사쿠사 라멘집, 요로이야 다음 목적지는 긴자 미쯔코시 백화점. 사실 나는 쇼핑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인데 친구가 도쿄에서는 명품 손수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매장도 다른 나라들보다 잘 되어 있어서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부탁을 많이 받아서 30-40장 정도 사기로 했다는 것이다. 일단 내가 도쿄에 온 핵심 목표인 우에노 공원과 아사쿠사의 벚꽃 놀이, 일본 라멘 먹기는 달성했고 짧은 일정이라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이후의 일정을 크게 생각해 놓은 건 없었고 유명하다는 신주쿠나 시부야는 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 정도? 그래서 함께 긴자에 들렀다가 신주쿠로 이동하기로 했다. 아사쿠사역 긴자 라인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