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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broad/2015 上海, Christmas

2015.12.26. 상해여행 3일차 #03 치바오라오지에, 되는대로 점심식사

 

 

 

 

 

 

 

 

골목길에 있던 이발소.

 

 

 

 

내부 모습은 찍기 어려웠다.

 

 

 

 

 

다시 올드타운 메인 스트리트로 오니 이렇게 사람이 많다.

관광객이 죄다 중국인인 것 같았다.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간판의 가게로 들어갔다.

중국 공산당 관련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재미있었다.

 

 

 

 

 

여기 보이는 공산당 삽화 컵 중에서 하나를 기념품으로 구입하였다.

 

 

 

 

뱃지와

 

 

 

담뱃곽이.

다시보니 욱일승천기도 있네. 헐.

 

 

 

공산당 뿐만 아니라 쑨원 관련 기념품도 있다.

 

 

 

 

카드지갑도 하나 구매하였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오른쪽의 컵이 내가 구매한 컵.

 

 

그밖에도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코코넛 음료를 파는 가게.

 

 

 

 

메추리알과 오리알을 가마에 구워서 파는 가게도.

 

 

 

 

 

 

 

 

 

 

꼬치구이도 팔고.

 

 

 

 

다리에 가까워오자 광장이 하나 나타났고, 다리는 인파로 가득 차 있어 접근하기도 힘들었다.

 

 

 

 

 

 

 

 

서로 교대로 기념사진.

 

 

 

 

유명해보이는 만두집이 있었고 줄이 너무 길었다.

들어갔는데 식탁 사이 통로에도 줄 서 있는 사람이 많고 비좁은데다

내부가 너무 부산스럽고 바빠보여서 감당이 안 되어

그냥 나왔다.

 

 

우리는 에그타르트와 커피 한 잔을 마신게 전부였고

둘다 배가 너무 고파서 그 엄청난 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한국이라면 모를까 말도 안 통하는 중국인들 한가운데서

이 부산한 틈새로 주문을 하고 물어보고 할 엄두가 안 났달까ㅠ

 

 

 

 

대신 건너편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다.

간판을 보았을 때 생선 머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식당 내부.

 

우리는 이층으로 올라가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과연 간판이 알려주듯이 안에는

대부분 커다란 냄비에 생선 머리가 들어 있는 탕을 먹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비위가 상해서 그걸 먹을 엄두가 안 났다.

 

그래서 생선머리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 안에 들어와서

생선과는 1도 관련 없는 메뉴들을 주문했다는 코미디ㅜㅜ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는 남편.

 

다행히 그림이 모두 첨부되어 있어서

그림을 보고 서로 당기는 음식으로 주문을 하였다.

 

 

 

 

 

 

 

 

남편이 찍어준 내 사진들.

 

날도 밝고, 사진도 잘 나와서 기분 좋네. 히히.

 

 

 

 

 

 

일단은 칭따오 맥주를 한 병씩 주문했다.

 

 

 

 

 

오리고기와

 

 

 

계란과 유부로 만든 요리와

 

 

 

 

마지막으로 장어를 가늘게 채썰어 춘장에 볶은 요리.

굉장히 맛있었다!

 

 

이게 우리가 생선 머리 요리 전문점에서 고른

생선 머리와 1도 상관없는 점심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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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던 우리는 말끔히 접시를 비웠고,

2층의 이 테라스 자리에 앉아 남편은 창밖의 행락객들을

흥미로운듯 관찰하다가 사진을 많이 찍기 시작한다.

 

 

아래는 남편이 찍은 사진들 중에서 내가 맘에 드는 사진들로 선별한 것들ㅋ

 

 

 

 

 

 

 

 

 

 

 

연못 앞에 사람들이 뭔가를 바라보고 있다.

 

 

 

 

전세계 유행중인 셀피.

 

 

 

 

연못 앞에 동상이 있는데 유명한 동상인가?

모두 이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 중이다.

 

 

 

 

 

셀피로 기념촬영중인 소녀들.

 

 

 

 

단란한 세 가족의 나들이.

 

 

 

 

 

오후 3시쯤 되었을까.

식당에서 배도 채우고 푹 쉬고 원기충천해서 다시 일어서본다.

 

 

 

 

이 식당 앞에 동상이 유명한 동상인가보다.

아까 2층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때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찍었던 스팟이다.

 

 

 

 

동상 흉내 내면서 사진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