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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broad/2014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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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08. [D-5] SIGMA 10-20mm F4-5.6 EX DC 개봉기 캐논 EOS 450D를 쓴 지도 어언 3년 6개월 째. 기본 번들렌즈가 썩 마음에 차지는 않아도 연장 탓하는 목수가 되지 말자! 라는 심정으로 묵묵히 풍경, 인물, 음식, 두루두루 찍어 왔었다. 뭐 쩜팔이 단렌즈도 하나 더 있고. 나중에 아쉬우면 아예 바디를 중급기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렌즈 사모으기에 취미를 붙이지 말자, 하고 허벅지 찔러가며 지름신을 막아 왔었다. 그렇지만 가장, 못내 아쉬운 영역은 광각 영역이었다. 내년쯤에 무리해서라도 중급기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엔 렌즈 절대로 지르지 말자고 다짐했었는데 정말 광각은 못 참겠더라. 항공권도 질렀는데 뭘 또 못 지르랴. 유럽의 풍광을 번들렌즈로 담는다는 생각만 해도 슬펐는데 광각렌즈를 지르자! 해서 SIGMA 10-20mm F4-5.6 EX..
2014. 01. 08. [D-5] 캐리어와 백팩 구매 급하게 가게 되니 할 일이 너무 많아 눈 돌아가겠다. 엉엉ㅠ 일단 서너 시간 걸려 인터넷도 검색하고 내 기억도 되살려 가며 열심히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어제는 여행책자도 구매하고 열심히 읽으면서 루트도 짜고 있다. 벼락치기는 힘들어효.ㅠ 지금까지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다닌 해외여행은 제외하고 내가 스스로 계획하여 떠난 해외여행 중에서) 매번 배낭을 지고 갔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다녀보기로 하였다. 여행을 떠나면 활동적으로 이곳저곳 쏘다니는 편이라 기동성 좋은 배낭을 선호하였는데 공부를 오래 하면서 허리도 나빠지고 척추측만증으로 고생도 하고 해서 급히 캐리어를 끌고가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 하드 캐리어를 사고 싶었지만 비행기를 여러 번 탈 예정이기 때문..
2014. 01. 07. [D-6] 항공권 구매 8년 만에 다시 가는 유럽여행… 지금 아니면 절대 못 떠난다! 며칠동안 계속 인터파크 항공 앱을 들여다 보며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을 급 질러버렸다. 8년 전 여행 때 정말 가고 싶었는데 온 세계 저가항공사를 뒤져보고 철도와 열차를 뒤져보고 어떻게 해도 동선이 나오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던 크로아티아와 독일 베를린… 이제는 간다! 마지막 해외여행이 3년 5개월 전 4박 6일 타이 여행이었는데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다. 손바닥 안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허허. 항공사는 오스트리아 항공이다. 2014년 1월 13일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북경과 빈을 경유하여 오후 6시 55분에 베를린 테겔 공항 도착 2014년 2월 10일 오후 1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