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abroad (97)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12.25. 상해여행 2일차 #01 베이징둥루, 와이탄 이전 포스팅 보기 2015.12.24. 상해여행 1일차 5성급 호텔의 포근한 침구에 휩싸여 숙면을 취하고 났더니 기운이 났다. 3박 3일 상해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이 돌아다녔던 둘쨋날, 시작. 우리가 묵었던 1229호실. 사진찍는 것 좋아하는 마누라 때문에 신혼여행때도 그렇고 매번 거추장스러운 삼각대 들고 다녀주느라 고생한 남편. 고마워요♡ 비가 오던 어제와 달리 날이 맑은 아침으로 시작해서 기분 좋았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던, 에그타르트! 매일 아침 숙소를 나서면 이걸 사먹는게 일과가 되어 버린;; 와이탄의 낮 풍경을 보기 위해 출발. 오늘은 난징둥루쪽이 아니라 베이징둥루 쪽으로 가 보았다. 화려한 난징둥루도 좋지만, 서민들의 일상이 보여서 더 정겨웠던 거리. 날이 맑아 집집마다 빨래를.. 2015.12.24. 상해여행 1일차 남편의 제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떠나게 된 상해여행! 처음엔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가, 여행 경비 좀만 더 써서 해외로 가기로 했다. 본과 2학년 말의 시험 다섯 개를 치루느라 하나도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은 남편이 모두 알아서 척척 준비해주었다. 고마워, 여보.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보내는 건 처음이라 매우 설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인천공항에서. 이용한 항공편은 중국남방항공. 기내식이었던 생선요리. 나름 괜찮았다. 상해 도착. 푸동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가 있는 상해 시내로 이동. 225위안 나왔다. 남편이나 나나 중국어에 대해서는 일자 무식이어서 처음에 좀 걱정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 중국어를 쓰지 못해 대비책으로 미리 목적지를 중국어로 검색해서 종이에 적어 기사에게 보여줌.. [D-4] 2015.02.04. 유럽 내 저가항공사 예약 유럽 여행에서 17일이라는 시간은 이상적으로는 두 나라나 세 나라에 8개 도시(2~3개는 거점 대도시, 2~3개는 소도시, 3~4개는 두세 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당일치기 외곽도시) 정도로 잡으면 가장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유럽을 여행할 일이 없을 것 같으며, 이전에도 유럽 장기 배낭 여행을 해 본 적이 없는 남편을 배려하여 유럽의 하이라이트 도시 4개(파리/런던/바르셀로나/로마), 소도시 나폴리, 루마니아 3개 도시(부쿠레슈티, 브라소브, 시기쇼아라) 정도로 정했고 이렇게 여행하려면 도저히 야간 열차나 버스로는 도시간 여행이 불가능한 점을 생각하여 저가항공사 구간을 알아봐야 했다. 며칠간 머리를 쥐어뜯으며 검색한 결과 세 구간의 항공.. [D-5] 2014.02.02. 여행 일정과 숙박 예약 대충 짠 우리의 여행 계획. 2/07 모스크바(1박)2/08 부쿠레슈티(1박)2/09 시기쇼아라(1박)2/10 브라소브(1박) 2/11 부쿠레슈티로 돌아와서 로마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1 로마(3~4박) + 가능하면 근교 도시 한 곳2/16 나폴리 -> 바르셀로나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6 바르셀로나(2박)2/18 런던으로 이동(저가 항공사 이용)2/18 런던(2박)2/20 or 21 파리로 이동(유로라인 버스 노선 이용)2/23 파리 out2/24 모스크바(당일치기)2/25 귀국 출발 전 반드시 예약 및 예매할 것 2015/02/08 모스크바 숙소2015/02/09 부쿠레슈티 숙소2015/02/11 부쿠레슈티->로마 저가 항공2015/02/15 로마->바르셀로나 저가 항공2015/02/.. [D-7] 2015.01.31. 지각 신혼여행, 항공권 구입. 아직 작년 유럽 여행기를 절반도 못 쓴 상황인데 또 다시 떠나는 유럽 여행(!)(무슨 유럽 여행에 걸신들렀나 싶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당ㅜㅜ) 2014년 8월 23일 결혼하고 본과 1학년 2학기 일정이 25일에 끝나 미뤄왔던 신혼여행. 드디어 간다.이번 방학 때도 개인적 사정으로 신혼여행은 건너 뛰게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 신혼 휴가 5일에 남편의 특별 휴가 5일을 붙이고 설날과 주말까지 껴서 총 17박 19일의 긴 신혼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주/동남아/하와이/유럽 중에서 어디로 갈까 의논하다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멀리 가야 하지 않겠느냐, 동남아는 4박 5일 시간 내어 언제라도 다녀올 수 있지 않느냐 싶어서 제외. 하와이는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 [Day08 빈] 2014.01.21. #04 벨베데레 궁전, 미션 완료/유디트의 외설적인 눈동자 다음 포스팅 보기 [Day08 빈] 2014.01.21. #03 쉔브룬 궁전-2 쉔브룬을 나와 벨베데레까지 향한다. 사실 여기서 벨베데레까지는 40-50분쯤? 시간이 꽤 걸린다. 이틀에 두 궁전 모두 다 보기엔 좀 무리인 일정이라고 생각되나, 고집있는 성격인 나는 벨베데레로 향한다. 빨리 이 미션을 끝내고 싶었다. 오후 3시경에 환승역인 Karlsplatz 역에서 내려서 전철역 내에 있는, 오스트리아 내의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테이크아웃 카페인 듯한 곳에 들어가 딱딱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던 샌드위치 하나와 카페 라떼 한 잔을 주문하여 우적우적 천천히 씹어 먹었다. 그 흔한 매장 내 사진이나 음식 사진조차도 없는 것 보면 난 그때 매우 지쳐있긴 지쳐있었나 보다. 그리고나서, 벨베데레 역으로 향했다. 아마도 .. [Day08 빈] 2014.01.21. #03 쉔브룬 궁전-2 이전 포스팅 보기 [Day08 빈] 2014.01.21. #02 쉔브룬 궁전-1 겨울이라 철새들이 많이 날아다녔다.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는 음울한 날씨에 앙상한 겨울 나무와 신들의 조각상이 어우러져 몽환적이었던 쉔브룬 궁전 정원에, 새들이 주인공인양 활강을 반복하고 있었다. 여기부터는 새 사진만 나오기 시작한다. 새가 주인공인데 주인공같지 않게 나온 사진.AI SERVO모드로 놓고 날아가는 새에 초점을 맞춰 성공은 했는데최대 화각이 75mm에 불과해서 그닥 효과적이지가 않다. 이눔의 새색히! 내레 너를 반드시 찍어주고 말갔숴! 주제는 "쉔브룬 궁전의 정원을 날아가는 새" 사진인데 쉔브룬인지 한국인지 북한인지 우즈베키스탄인지 알 수가 없자나!!!!! 집요한 나.새 사진은 계속된다. 이도저도 아닌 잡스러운.. [Day08 빈] 2014.01.21. #02 쉔브룬 궁전-1 이전 포스팅 보기 [Day08 빈] 2014.01.21. #01 오스트리아 민박 소미네 아침을 라면으로 먹고 나서 민박집 사장님께 빈에 오면 보통 빈에 오면 선호하는 관광 코스와 교통수단, 교통권에 대해 물어 보았다. 나는 빈에 대한 여행 책자도, 아무 것도 없다. 빈 관광지도를 주시면서 대략의 추천 코스를 설명해 주셨는데 빈은 대도시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다닐 수 있는 것이었다. 보통은 트램(S-Bahn)을 많이 이용하고, U-Bahn도 이따금 이용한다고. 그리고 빈에서 1988년에 찍은 사진을 보여 드리면서 이 장소가 벨베데레 궁전에서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사진을 보시더니, 아직도 그대로 있고 들어가면 바로 있어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주셨다. 다행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